2014.5
생각보다 두꺼운 책인데, 단숨에 읽었다.
주인공과 연관된 사람들이 하나 둘 죽어나가는데, 그나마 다행인건 주인공이 죽지 않는다는걸 알고 있어서 다행..
다른 번역서의 제목은 "상실의 시대"인것도 있는데, 이 제목이 더 마음에 와 닿기는 하다.
가까운 친구의 자살로 인해 맘의 한구석에는 항상 어두운 구석이 있고,
학교등에서 외톨이를 자처하며, 맘을 닫고 살아가는 주인공이
그래도 힘을 얻고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어두운 환경을 탈출하는 이야기..
일본 소설이라 그런지 좀 야한 장면도 나온다.
일본 특유의 문화도 좀 알 수 있고..
어째든 읽어 볼만한 고전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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