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4.6.21
고등학교때 자원봉사에서 만단 5명의 친구들 (남자3, 여자2)
주인공인 다자키 쓰쿠루를 제외한 나머지 친구들의 이름에는 색깔이 들어간다.
그래서 책 제목이 "색체가 없는" 이라는 말이 들어가는 듯..
몇년간 서로 미묘한 긴장감 속에서 친밀한 공동체를 유지해가다가
대학을 들어가서 얼마되지 않아서 그 모임에서 주인공이 갑작스럽게 퇴출당하면서
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.
이유도 모른체 퇴출당한후 주인공이 얼마나 힘들었는지,
그로인해 많은 변화를 겪게 되는데..
그러다가 장년이 되어 추리소설처럼 옛 친구들을 만나 그 퇴출이유를 찾아나서게 된다.
인생의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된 사건을 그냥 덮고가면, 자기도 의식하지 못하지만 그로 인해
많은 문제가 생길수도 있다는 여친의 조언을 따른다. 만약 그냥 덮고 간다면 헤어지겠다고 협박하면서.. ㅋㅋㅋ
왜 있지도 않은 사실로 모함하면서까지 자기를 퇴출했는지 점점 흥미진진해지면서
자기가 좋아했던 그 아이는 살해당해서 죽게되고..
무라카미 하루키 소설을 이제 읽어보기 시작했는데.. 흡입력이 있다.